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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수출을 살리는 구조조정
정부가 경제난 타개를 위해서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의 궁극적인 대책도 결국 기업의 수익성 증진에 있다고 입장을 정리해 가는 것은 옳다. 이와 관련해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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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정경제부, 20일께 "동서·고려증권 폐쇄할 방침"
영업정지중인 동서증권과 고려증권이 결국 증권업계 처음으로 문을 닫게될 것으로 보인다. 금융감독위원회는 1일 두 증권사에 대한 증권업허가 취소요청 유보안을 최종 심의한 결과 둘다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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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구조조정 추진일정]
▶5월초 = 은행별로 기업부실판정위원회 설치, 금감위내 구조조정상황실 가동 ▶5월16일 = 구조개혁 기본계획 대통령 보고 ▶5월말 = 회계법인의 은행자산 실사, 부실기업 현황파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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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금융감독위원회]금융·기업 구조조정 창구 만든 다
지금까지 이곳저곳에서 중복적으로 다뤄 오던 금융 및 기업의 구조조정작업이 금융감독위원회로 창구가 일원화돼 조직적으로 추진된다.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5일 이전에 이헌재 (李憲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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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어 세계은행 서울소장, "구조조정 기간 길수록 부실 늘어"
스리람 아이어 세계은행 서울사무소장은 "한국 민간은행들은 위험관리에 정통한 외국 전문가들을 더욱 많이 영입해야 할 것" 이라고 밝혔다. 아이어 소장은 30일 서울세종로 한국프레스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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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토론회]
'외국자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려라. ' '경직적인 노동 환경이 외국인 투자의 걸림돌이다.' '금융시장 개방은 득이 많은데도 왜 한국정부는 망설이는지 모르겠다.' 30일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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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'모럴해저드'와 신뢰사회
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 부문의 경제개혁이 제대로 실천에 옮겨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의 신뢰도가 낮기 때문이다. 개혁을 추진하는 사람과 개혁대상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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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외환은행 해외합작] 의미와 전망
외환은행이 합작은행으로 변신함에 따라 국내 은행산업의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. 국내 유력 시중은행에 거액의 외국자본이 들어오고 외국은행이 경영에까지 참여하게 된다는 것은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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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중국통화의 불안한 안정
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래로 아시아국가들의 통화가치하락이 심해지자 중국통화도 결국 평가절하되는 게 아닌가 하고 예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. 일부 국제 신용평가회사들도 중국의 신용등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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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개혁·기업 구조조정…경제위기극복 최우선과제
한국경제가 금세기 안에 국제통화기금 (IMF) 구제금융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우며, 특히 일본의 장기 경기침체가 한국경제에도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. 경제위기 극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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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시대의 한국경제…한국·미국 사이버포럼 지상중계
▶조윤제교수 (사회자) =올바른 처방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.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게된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. ▶박윤식교수 = 복합적이다. 이른바 4高 (고지가.고금리.고임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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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IMF 시대의 한국경제' 첫 사이버 토론
한국경제가 금세기 안에 IMF 구제금융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우며, 특히 일본의 장기 경기침체가 한국경제에도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.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금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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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다시 위기감으로 무장하자
그토록 환란 (換亂) 으로 혼이 나고 지금도 전사회적으로 비용을 치르고 있으면서도 다시 긴장이 풀려 구조조정의 추진력이 떨어지고 있다. 국내적으로는 경제적 합리성 대신 다시 정치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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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DI 보고서]"올 부실채권 100조 내년 금융공황 우려"
한국개발연구원 (KDI) 은 금융기관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내년에 금융권 대출여력이 97년의 절반수준으로 급감해 금융공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. 이같은 파국을 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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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점검 협상서 예상 못한 비판…IMF "금리인하 어렵다"
정부와 분기별 점검협상을 벌이고 있는 국제통화기금 (IMF) 이 정부의 금리인하 방침과 금융개혁 등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하고 나섰다. 정부는 당초 금리인하나 재정적자 확대 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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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DI '경제위기 극복' 보고서 요지] 기아·한보 6개월내 팔아야
한국개발연구원 (KDI) 이 느끼는 위기의식은 정부보다 더 심각한 것 같다.어영부영하다가는 금융공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할 정도다. 그동안 정부차원의 대책이 무성했지만 실제 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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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덕우 전총리 강연 요지]"개혁 하라면서 제도적 뒷받침 없어"
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. 첫째, 금융의 자율성이 없다는 점이다. 정부 간섭이 너무 많은 관치금융 체제였기 때문이다. 둘째는 책임경영체제가 갖춰지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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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환란의 주범은 누구인가
외환위기의 주범이 누구인가에 대한 사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.이것은 역사상 처음 시도하는 실험이다.그보다 앞서 환란 (換亂) 의 구조적.행태적 원인과 그의 진행과정에 어떤 작용과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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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업·구조조정 재원마련]자금조달 방법과 정책 과제
금융기관 구조조정과 실업대책, 나아가 대기업의 부채비율 축소등에는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.문제는 정부든 민간이든 이 돈을 댈 여력이 없고 국내 시장 여건 또한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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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경제, 장기불황으로 가는가
금융경제연구소가 우리 경제의 시간적 진로 (進路)에 관한 시나리오를 내놓았다.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 업체가 단기간에 정리되지 않고는 현재의 불황과 고실업 상태는 앞으로 상당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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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한문수 금융감독위원회 상임고문
"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(IMF) 관계자들은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개혁의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.개혁의 속도가 왜 이렇게 더디냐는 것입니다. " 금융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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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한 시티코프 루딩 부회장 "아시아 은행인수계획 없다"
미국 시티은행의 지주회사인 시티코프의 오노 루딩 부회장은 서울.제일은행 등 국내 부실은행 인수계획과 관련해 "현재로서는 아시아의 어떤 은행에 대한 인수계획도 없다" 면서도 "포트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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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들 기업대출 출자전환 동반부실화 가능성
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은행대출의 출자전환을 확대키로 했으나 금융계에서는 벌써부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.출자전환이란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.보증을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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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실은행 정리 빨리, 예금자는 맘놔도돼"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
'금융 빅뱅' 의 사령탑격인 이헌재 (李憲宰) 금융감독위원장이 16일 기자들과 만나 부실은행에 대해 '질질 끌지 않고 빨리 정리하겠다' 는 뜻을 확실히 전달했다. 다음은 발언 요지